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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누가 찾나 봤더니…' 강남보다 용인이 많아

  • 2014.12.24(수) 18:59

10명중 6명 경기인천서 출발
록앤올 '김기사' 사용자 분석

경기 광명시에 문을 연 이케아는 주로 어느 지역 사람들이 방문할까?

24일 내비게이션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앤올에 따르면 지난주(15~21일) 이케아를 방문한 김기사 사용자들의 출발지점은 광명시가 1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뒤를 용인시(8%), 인천광역시·안양시·성남시(각 6%)가 이었다.

경기·인천지역에서 이케아를 목적지로 설정해 출발한 사용자들은 전체의 58%로 절반이 넘었다. 서울에서 방문한 고객은 41%였다.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에서 출발한 이들은 각각 5% 미만이었다. 이케아의 영향력이 서울보다는 경기남부권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18일 정식으로 문을 연 이케아는 사전 오픈기간을 포함해 사흘간(16~18일) 총 4만8000명이 다녀갔다. 김기사 집계에서도 이케아는 코엑스, 타임스퀘어, 코스트코 양재점 등을 단숨에 제치고 쇼핑센터 가운데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부상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이케아로 출발하는 사용자들이 급격히 늘어 오후 2시에 정점을 찍었다.

 

▲ 이케아의 영향력은 서울보다 경기 남부권에서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인시에서 출발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그래픽=록앤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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