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신세계, 5000억 들여 송도 복합쇼핑몰 짓는다

  • 2015.09.23(수) 10:29

인천시와 투자협약 체결

신세계그룹이 인천 송도에 5000억원을 들여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건립한다.

신세계는 23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라이프스타일센터 건립 투자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 박주형 ㈜인천신세계 대표가 참석한다.

라이프스타일센터는 쇼핑, 여가, 외식, 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는 내년부터 하남, 대전, 고양삼송, 안성 등 10여곳에 라이프스타일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는 총 5000억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 5만9600㎡(1만8100여평)의 부지에 백화점, 대형마트, 엔터테인먼트,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쇼핑공간을 개발한다. 이 과정에서 5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그룹측은 전망했다.

김해성 신세계 전략실 사장은 "동북아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복합 상업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신세계가 추진하는 복합상업시설이 송도지구는 물론 인천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승 동력이자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