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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중고책, 살균소독했습니다"

  • 2015.11.04(수) 18:21

11번가, 유아용 중고책 기획전

11번가는 중고도서 전문몰인 '개똥이네'와 손잡고 유아용 중고책을 살균 소독해 배송하는 '새책 같은 개똥이네 중고전집'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정건길 11번가 중고용품 담당 상품기획자는 "중고 유아동 도서를 믿고 살 수 있도록 살균소독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저렴한 가격이라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3~7세를 위한 중고 유아동 전집을 한데 모아 할인해 판매한다. '바바파파’ 전집은 15만2000원, '허니북' 전집은 3만2800원, 'EQ 천재들' 전집은 14만8000원에 내놨다. 이밖에 한국헤밍웨이 '우리아이 읽기 생활동화' 전집은 5만1200원, '지혜의 달인 탈무드' 전집은 3만73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는 모든 고객에게 오는 11일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11번가앱 전용 장바구니 쿠폰(1만원, 2만원)을 지급한다. 또 T멤버쉽 50% 할인, 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고도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75% 증가했다. 어린이 전집(40%)이 매출비중 1위를 차지했고, 초등교과서와 참고서(30%), 문학(12%), 수험서(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중고 유아동 전집은 '새콤한 원리 달콤한 과학 오렌지'였고 뒤를 이어 'EQ의 천재들 107종', '맛있는 개념수학 사탕수수', '허니북'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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