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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옥시 제품 치운다

  • 2016.05.09(월) 15:44

편의점3사, 옥시제품 판매중단 결정

▲대형마트에 진열됐던 옥시레킷벤키저 제품 /이명근 기자 qwe123@

 

대형마트, 소셜커머스에 이어 편의점도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의 제품을 매장에서 빼기로 했다.

GS25는 "점포에 남아 있는 옥시 상품을 철수키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각 점포에서 판매하는 옥시 제품을 GS리테일 본사로 반품하는 형식으로 상품을 철수하고 옥시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도 중단할 계획이다.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회사다.

앞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모임과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일 서울 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S25에 옥시제품 철수를 촉구한 바 있다. 이들은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가습기 살균제 자체상품(PB)을 판매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제품 사용으로 인한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면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U와 세븐일레븐도 옥시 제품을 매장에서 거둬들이기로 했다. CU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본사에서 옥시 제품 매입을 중단했다"며 "점포에서 판매중인 제품도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옥시 제품에 대한 발주를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대체 상품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형마트, 소셜커머스는 이미 옥시 제품 철수에 돌입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옥시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를 중단했으며 홈플러스는 발주물량을 줄이고 있다.

쿠팡, 위메프, 티몬 등 소셜커머스도 옥시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현재 소셜커머스에서 '옥시'나 '데톨', '물먹는 하마'라는 단어로 검색하면 애경, LG생활건강, P&G, CJ라이온 등 옥시가 아닌 다른 제조사 상품이 검색결과에 노출되고 있다.

소셜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회사의 직매입 물량에 대한 판매중단에 이어 파트너사에도 양해를 구해 옥시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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