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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끝난 유통업계, 가을 마케팅 시동

  • 2016.09.18(일) 12:24

추석 연휴를 전후해 완연한 가을날씨로 접어들면서 유통업체들이 가을용품 판매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롯데마트는 포스트 명절 기간을 겨냥해 이달 28일까지 '2016 가을 홈퍼니싱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친척들의 방문이 끝난 명절 이후 가을철 집단장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점보 리빙박스', '플라우드 서랍장', 1인용 의자인 '싱글 스툴' 등이 있다. 벽 장식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그림 액자도 최대 30%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이랜드리테일은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전국 51개 지점에서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한 'E:구스다운'을 선보인다. 이랜드는 패션부문 상품기획자 100여명이 1년을 공들여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성인용 베스트와 점퍼가 각각 4만9900원, 3만9900원이다.

갤러리아명품관은 명품관 웨스트 3층과 5층에서 모피와 스카프, 캐시미어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가을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주얼리·액세서리 브랜드의 이월상품도 최대 50% 할인해 가을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류를 특가에 구입할 수 있게 했다.

 

▲ 이랜드리테일의 'E:구스다운'을 입고 있는 모델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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