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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중소기업 스타상품 발굴 나섰다

  • 2016.10.26(수) 14:56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 가동

이마트가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발굴해 국내외 판매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창업·벤처기업의 우수상품을 발굴하는 '이마트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는 민관합동으로 우수상품을 선정해 국내 판로개척과 해외수출을 돕는다.

그 일환으로 이마트는 이날 서울 성동구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친환경 거름망·유아용 옥수수 칫솔·손상된 모발에 탄력과 영양을 공급하는 헤어캡 등 45개 상품을 전시하고, 지원대상 선정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장병완 위원장, 중소기업청 최수규 차장을 비롯해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이마트 김해성 부회장, 이갑수 대표이사가 참석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마트는 우수상품 선정을 위해 학계와 소비자단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마트 상품본부 임원 등으로 구성한 총 62명의 심사위원단을 꾸렸다. 여기에서 뽑힌 우수상품은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신세계TV쇼핑 등에 입점시켜 판로를 열어주고, 알리바바와 티몰 등 해외유통망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와 협력회사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국내 농어민을 지원하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와 전통시장 지원 프로그램인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에 이어 이번 '메이드 인 코리아'까지 '3대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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