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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 "대형 럭셔리 매장 구현한다"

  • 2016.11.01(화) 10:51

"백화점 운영 30년 역량 결합할 것"
명품 브랜드 공급업체와 협약 체결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8~10층에 걸쳐 계획한 면세점에 가상현실(VR) 피팅룸과 VR 메이크업 체험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올해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권에 도전하는 현대백화점이 '대형 럭셔리 면세점'을 세운다는 청사진을 토대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의 면세점 사업을 맡고 있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하 현대면세점)은 신규 면세점 부지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리모델링해 특허면적 1만4005㎡(4244평) 규모의 '대형 럭셔리 면세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7월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에 참여할 당시 계획했던 면세점 면적(2개층, 1만2000㎡)보다 약 17% 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는 "30년 넘게 국내 최고급 백화점을 운영한 유통전문그룹으로서의 역량과 시너지를 결합해 고품격 대형 럭셔리 면세점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면세점은 명품 브랜드 공급업체인 '부루벨코리아'와 최근 입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부루벨코리아가 취급하는 루이비통 등 글로벌 명품을 포함해 47개 브랜드를 면세점에 입점시킨다는 조건이다.

부루벨코리아는 3대 명품 중 하나인 루이비통을 비롯해 해외 명품 브랜드를 국내 면세점에 공급하는 업체다. 이 외에도 현대면세점은 불가리, 토즈 등 188개 국내외 명품·잡화 브랜드와 입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전체 매장면적 중 약 40% 규모(4482㎡, 1358평)는 국산품 매장으로 구성키로 했다. 면세점 내에 K-뷰티·K-패션·K-푸드·K-한류 콘텐츠 등 4가지 테마로 '한류 체험 공간'을 구성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을 포함해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장의 대형화와 상품군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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