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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숨은 감염자 찾기 총력' 임시검사소 150곳서 선제검사

  • 2020.12.14(월) 15:02

코로나 증상 없어도 무료검사
'무증상 감염자' 찾기 총력...익명검사도 가능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확산 중이다. 오늘(14일)부터 수도권의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대대적인 선제적 진단검사가 시작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목표인 만큼 임시 선별진료소는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들어서며, 이 곳에서는 휴대전화 번호 외에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익명검사'도 가능하다.

또 방대본의 새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의심 증상이나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에서는 주요 대학가와 서울역, 용산역, 종로구 탑골공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의 경우 화정역과 정발산역, 경의선 일산역 출구 앞 등 교통 중심지역 3곳을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장소로 추가했다.

임시진료소는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과 경찰, 수습 공무원 등 810명의 역학조사 지원 인력도 투입된다.

'불안하다, 나도 받아보자' 혹한의 날씨를 보인 14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혹한의 날씨 속 얼어버린 페이스쉴드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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