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내친김에 '흑맥주'도…제주맥주 '도전장'

  • 2021.06.25(금) 13:37

'제주 거멍 에일' 출시…에일 3종 완성
수입맥주 일색인 흑맥주 시장에 도전장

제주맥주가 '흑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흑맥주 시장은 기네스, 코젤 등 수입맥주가 장악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흑맥주 신제품을 앞세워 제품 라인업 다양화는 물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맥주는 제주맥주 에일 시리즈의 세번째 제품 ‘제주 거멍 에일’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 거멍 에일은 짙은 갈색의 다크 에일 타입 흑맥주다. 제주의 여름 밤하늘에서 영감을 얻었다. ‘거멍’은 ‘검다’는 의미의 제주 방언이다.

제주맥주는 다크 에일 타입 흑맥주 ‘제주 거멍 에일’을 출시했다. / 사진제공=제주맥주

제주 거멍 에일은 제주 흑보리와 초콜릿 밀맥아의 조화가 특징이다. 차별화된 두 원재료의 조화가 흑맥주 특유의 짙은 풍미와 쌉싸름함에 은은한 달큰함을 더해 경쾌한 풍미를 선사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주 거멍 에일의 알코올 도수는 4.3도다. 병(330㎖), 캔(500㎖), 케그(20ℓ) 형태로 출시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제주맥주는 제주 거멍 에일 출시를 통해 수입맥주가 오랜 시간 점령했던 흑맥주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다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제주 거멍 에일’로 기존 흑맥주 애호가는 물론 대중의 입맛까지 공략하겠다는 생각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 거멍 에일은 더 많은 소비자가 흑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흑맥주 특유의 매력은 살리면서 대중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라며 “제주 거멍 에일로 완성된 제주맥주 에일 3종 시리즈를 통해 한국 맥주 시장의 다양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