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혼밥 문화 등으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60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 가정간편식(HMR) 등 대형 신제품 성장을 이어갔고 미국 슈완스를 포함한 해외 가공식품 규모도 확대했다.
BGF리테일 역시 가정간편식 성장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차별화 상품 등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BGF리테일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922억원, 영업이익 378억원, 순이익 260억원을 냈다.
가장간편식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편의점협회가 후원하는 '서울국제간편식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렸다.
식재료, 간편식 제품, HMR 가공·생산 기자재, 포장 시스템 등의 품목이 전시됐으며 80개업체, 2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