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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금리 동결' 미소 머금은 이주열 총재

  • 2015.05.15(금) 11:10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며 밝게 웃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대로 5월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로 동결했다.
 
지난달 발표된 1분기 경제성장률(전분기 대비 0.8% 성장)이 한은 전망에 부합했고, 최근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개선되고 있어 지난 3월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한 정책 효과를 더 지켜보자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 금통위는 15일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방향을 논의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지난해 8월과 10월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5개월 만인 지난 3월 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1.75%로 끌어내렸다. 현행 기준금리는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2.00%)보다 낮은 사상 최저 수준이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전기 대비 0.8% 성장했는데, 절대적인 수치는 높지 않지만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3%였던 것을 감안하면 경제가 개선되는 흐름”이라며 “앞으로 2분기가 경기 회복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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