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9일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미국 다우존스가 선정하는 '2016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World' 등급에 5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세계적인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다우존스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 샘(SAM)이 99년 공동개발한 지수다.
매년 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 성과는 물론 사회공헌과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고려해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DJSI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 등급인 'DJSI 월드'와 지역별 지수인 'DJSI 아시아 퍼시픽', 국가 내 평가인 'DJSI 코리아' 등으로 구성된다.
2016년 'DJSI 월드' 지수에는 평가 대상 2535개사 중 12.5%에 해당하는 317개 기업이 선정됐다. 금융권은 금융서비스(Financial Service)와 은행(Bank), 보험(Insurance) 등으로 나눠 평가했다.
삼성생명은 ".DJSI 월드' 5년 연속 편입은 삼성생명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스위스 리, AXA, 알리안츠 등 전 세계 17개 보험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