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회장후보 면접 대상자로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3명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숏리스트로 선정된 4명의 후보 주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고사를 표명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강 사장은 28년여 동안 증권, 투자자문 등에 근무하며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증권맨으로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오는 19일 열리는 회추위에선 이들 세 후보의 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와 후보별 최종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20일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오는 3월 신한금융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취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