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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우즈베키스탄 진출 지원 교류·협력 확대

  • 2019.04.18(목) 17:14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와 연수·네트워크 지원
올해 국내 글로벌 핀테크박람회 초청

은행연합회가 국내 은행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와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김태영 회장(사진 왼쪽)은 18일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회장 하미도프 바흐찌야르 쑬따노비치. 사진 오른쪽)와 '한-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 연수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은행산업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양 협회가 2010년 5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구체적인 협력방안 중 하나다. 올해부터 2년 동안 우즈베키스탄 은행과 은행협회 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IT, 핀테크 등 디지털금융 관련 연수를 제공한다.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는 연합회와 국내은행 직원들의 우즈베키스탄 연수 시 현지에서 필요한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특히 연수 프로그램 첫해인 올해에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박람회인 'Korea Fintech Week 2019'에 초청해 혁신적인 디지털금융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핀테크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핀테크박람회는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금융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 사회공헌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은행권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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