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해 5% 이상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한 '최소가입기간'이 기존 18개월에서 15개월로 단축된다. 군복무기간이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 가입자는 소급적용되지 않는다.
이 적금은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 의무복무중인 청년들을 우대하는 적금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는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29일 출시 이후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하다가 최근에는 월 2만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1인당 평균 가입계좌수 1.37개, 월평균 가입금액은 25만8000원 수준이다.
적립기간은 군복무기간중 6개월이상~24개월 이하이다. 적립한도는 은행별 20만원, 병사 개인별 40만원이다. 이자소득은 비과세다.
7월1일 가입자부터 '5% 이상 금리가 제공되는 최소가입기간'을 기존 18개월에서 15개월로 줄여 적용된다. 군복무기간이 단축됐기 때문이다.
최소가입기간 조정으로 훈련소에서 가입하지 않고 자대에 가서 가입하더라도 5% 이상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기존 가입자는 현행대로 18개월 이상 가입해야 5% 이상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적금을 가입할 수 있는 곳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우체국금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