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보험료 인상을 논의 하기위해 보험업계 수장들을 만났다.
19일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보험사 CEO(최고경양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선 현재 보험업계 화두인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업계 요구와 달리 자동차보험은 3.8% 안팎, 실손보험료는 한자릿수 인상이 추진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날 회동이 보험료 인상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현재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최저 인상률로 5%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 1~9월 기준 손해율이 96.4%로 적정 수준을 넘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에선 제도개선 효과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1.2%)를 선반영해 3.8% 안팎으로 손질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