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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렌드 '메타버스' 타는 은행들 

  • 2021.07.13(화) 11:02

[디지털 금융 라운지] 
하나·우리은행, 메타버스로 MZ세대와 소통 
메타버스 내 구현 서비스 새 먹거리 떠올라

새로운 경제 주체로 떠오르는 MZ세대 공략을 위해 은행들이 속속 '메타버스' 탑승에 나서고 있다. 

은행이 메타버스에 주목하는 것은 업무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것 이외에도 메타버스 자체가 금융권에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하나은행 메타버스 연수원 그랜드 오픈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지칭하는 공간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인 '제페토'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은행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가상 공간에 실제 구조 그대로 구현했다. 

가상세계의 연수원은 MZ세대인 신입행원들의 주도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연수원에 가보지 못한 신입행원들이 직접 연수원을 만들어 경험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중은행 최초 메타버스 연수원이 탄생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메타버스 연수원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아바타 캐릭터(Raul)로 참석해 신입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한편, 연수원 투어, 신입행원 멘토링 프로그램인 벗바리 활동 수료식 등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이 12일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가상공간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현하고 메타버스 연수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에서 6번째, 캐릭터 Raul)이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여한 신입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하나은행 제공

특히 벗바리 수료식은 연수원 가상 로비 공간에서 영업점에 발령받은 신입행원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은행 행원뿐 아니라 고객들의 방문과 체험도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하나은행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 직원들과 비대면 소통의 장과 자발적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메타버스 타고 MZ세대와 소통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은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원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행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전광석화'란 닉네임으로 MZ세대 직원들의 생각과 우리은행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소통에 나섰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로 새로운 먹거리 구상에도 나설 방침이다. 

권광석 은행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시간은 디지털 트렌드와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였다"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메타버스는 새로운 기회의 영역이 될 것이며, 메타버스 내에서 구현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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