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22/05/26/MD202205260936176_wmark.jpg)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두달 연속 올렸다.
한은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소비자물가가 4%를 넘어서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미국의 긴축 속도가 빨라진 점이 금리인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5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까지 기준금리를 낮췄고, 이후 장기간 동결하다가 지난해 8월부터 이날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렸다. 특히 지난달에 이어 이달까지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린 건 2007년 7월과 8월 연속 인상 이후 14년9개월만에 처음이다.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22/05/26/MD202205260938409_wmark.jpg)
이날 금통위는 이창용 신임 한은 총재의 데뷔전이자 코로나 엔데믹 후 첫 금통위 자리였다. 금통위는 또 오전 9시 회의 시작 전 기자들에게 회의장 분위기를 볼 수 있도록 잠시 개방하는 일을 2년4개월 만에 재개했다.
회의를 앞두고 모인 금통위 참석자들은 "정말 오랜만이네요"라며 기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작은 목소리로 담소를 나눴다.
이 총재는 연두색 넥타이를 매고 회의 시작 2분 전 등장했다.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22/05/26/MD202205260938354_wmark.jpg)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22/05/26/MD202205260938320_wmark.jpg)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22/05/26/MD202205260936143_wmark.jpg)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22/05/26/MD202205260936100_wmark.jpg)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22/05/26/MD202205260936111_wmark.jpg)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22/05/26/MD202205260938365_wmark.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