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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Biz]삼성·LG, 한국전자전서 혁신제품 전시

  • 2014.10.14(화) 17:00

삼성전자가 14일 개막한 '제45회 한국전자전(KES 2014)'에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신 기술을 반영한 최신 제품과 함께 스마트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기기들을 전시했다.
 
우선 105형 벤더블 UHD(Ultra High Definition) TV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공개한다. 105·78∙65형 커브드 UHD TV, 65∙55형 커브드 풀HD TV 등 다양한 커브드 TV 제품군을 선보이며, 커브드 TV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커브드 사운드바도 전시한다. 가전분야에서는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지펠 푸드 쇼케이스'도 배치했다.
 
공기청정기 코너와 로봇청소기, 모션싱크 청소기 전 모델 등을 작동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스마트홈 전시공간에서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그밖에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 기어S, 기어VR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도 혁신제품들을 내놨다. 울트라 올레드 TV를 주인공으로 웹SO 탑재 스마트+ TV, 21대9 곡면 모니터, 일체형PC 라인업 등을 전시한다. 98형 초대형 울트라HD 사이니지 등 기업거래를 위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편의성을 강화한 생활가전들도 배치됐다. 무선청소기 풀라인업과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신모델, 소형가전 패키지인 꼬망스 컬렉션 등이다. 얼음 정수기 냉장고 등 다양한 융복합 냉장고도 소개한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을 제어하는 '홈챗'도 시연한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원형모양의 'LG G워치R'을 전시한다. G3 비트’, ‘G3 A’ 등 고급형부터 보급형에 이르는 G3 패밀리 라인업과 최근 국내 출시한 ‘와인스마트’도 선보인다. ‘와인스마트’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전용 물리 버튼을 스마트폰에 적용했고,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현대차그룹이 2·3차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자동차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14일 대전에 위치한 리베라호텔에서 150개 2·3차 부품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1차 협력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운동 3.0 2기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산업혁신운동 3.0’은 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산업 분야에서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의 기술혁신, 작업환경 및 생산공정 개선 등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50억원을 출연, 150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공정 및 생산기술, 경영 전반에 대한 자발적 혁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전문 컨설턴트를 선정해 참여 협력사에 대한 세밀한 경영진단에 나선 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개선에 나서는 한편, 필요시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비구입과 생산설비 투자에 대한 자금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 (왼쪽 네 번째부터) 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과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산업혁신운동 3.0’ 2기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는 모습.

현대차가 차량 관리를 위한 고객 맞춤형 어플리케이션인 ‘마이카스토리(My Car Story)’를 출시했다.
  
현대차 ‘마이카스토리’는 고객 개별 차량의 정보에 따라 ▲정기 점검일 ▲소모품 교환주기 ▲보증서비스 만료 예정일 ▲해당 차량 리콜 정보 등을 고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자동 알림 서비스(Push Service)’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마이카스토리’를 검색해 다운받으면(단, ios는 11월 초 오픈) 기존의 현대차 블루멤버스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블루멤버스 계정이 없는 고객은 회원가입 후 자신의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효성이 독일과 미국 등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에 효성의 탄소섬유 공장이 있는 전라북도 현지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효성은 지난 7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탄소섬유강화복합재료 전문 전시회 ‘Composites Europe 2014’와 오는 1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CAMX’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라북도 소재 탄소 관련 중소기업인 ㈜크린앤사이언스(탄소섬유 필터 제조업체), ㈜케이엠(탄소복합재료 제조업체), ㈜AFFC(탄소섬유 건축 보강재 제조업체) 등과 함께 참가한다. 

이 두 전시회는 유럽과 미주의 대표적인 복합재료 전시회로서 지난해에는 400여개의 기업이 Composites Europe 2014에 참가했고, 500여개의 기업이 CAMX 에 참가한 바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4일 중소기업 협력사에 상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지급기일도 열흘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이날 라마다서울호텔에서 120여개 중소기업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28일이 걸리던 상품대급 지급기일이 18일로 열흘 단축된다. BGF리테일은 또 상생펀드 기금 100억원을 조성하는 한편 협력사들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협력사는 BGF리테일과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할 한가족”이라며 "서로의 부족함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가는 가족 같은 파트너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왼쪽부터),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 이구열 우양냉동식품 대표가 동반성장 협약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초고층 실시간 연돌효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돌현상'이란 빌딩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높고 밀도가 낮을 때 바깥바람이 내부로 들어오면 굴뚝처럼 위쪽으로 공기가 이동하는 현상. 이는 초고층 빌딩에서 특히 강하게 나타나 화재 시 화염과 유독성 연기가 전층으로 빠르게 번지는 원인이 되고 엘리베이터 오작동이나 저층 온도 저하, 냉·난방 에너지 손실 등 다양한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건물 내·외부의 온도와 압력분포를 무선 계측시스템을 활용, 정확하게 측정해 실시간으로 초고층에서의 연돌현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연돌 현상 발생여부 확인이나 취약부위 파악이 더 용이해졌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시스템을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인천 송도 통북아무역센터(NEAT Tower, 305m·지하 3층~지상 68층)에서 시험했다. 김용민 포스코건설 연구개발(R&D)센터장은 "초고층 빌딩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을 향후 시공할 빌딩에 적용해 초고층 빌딩 분야에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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