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국제선 예약부도 수수료(No-Show Penalty)'제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약부도 수수료 제도는 효율적인 좌석 관리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세계 항공사 대부분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좌석 선점 후 아무런 통보없이 탑승을 하지 않을 경우 그 피해가 실제 탑승을 원하는 다른 승객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기 때문에 시행하고 있다.
국제선 예약부도 수수료는 한국지역 기준 1인당 10만원(해외지역 미화 100달러)이 부과된다. 국내선 예약부도 수수료는 8000원이 부과되고 있다. 부과대상은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한 고객 중 항공기 출발시간 이전까지 확약된 항공편에 대한 취소 통보를 하지 않은 고객이다. 예약부도 수수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노쇼'고객 비율은 국내선의 경우 전체 예약자의 7.5%, 국제선은 전체 예약자의 4.5%에 이른다.
◆ 한미글로벌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16 상반기 정규직 전환형 글로벌 인턴'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인턴들은 건축, 기계, 전기 부문으로 배치돼 오는 7월부터 6개월동안 한미글로벌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턴수료자 대부분은 내년 1월 한미글로벌 정규 신입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분야별 관련학과 전공자로서 학사 이상 기취득자 및 2016년 8월 졸업예정자다. 모집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취득한 공인 어학성적(TOEIC 80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6레벨 이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전공 관련 기사 자격증 소지자와 제2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이번 인턴 선발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인적성검사(HMAT)-실무면접-경영진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실무면접은 직무 PT(프레젠테이션) 및 심층면접, 영어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인턴지원과 관련된 사항은 채용홈페이지(recruit.hanmiglob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청주공항에서 제주발 청주행 KE1958편을 대형참사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게 회피조종한 곽주홍 기장 외 2명의 조종사에게 웰던(WELLDONE)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웰던상은 비정상적이거나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방지해 안전운항에 공헌을 한 운항 승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18일 당시 KE1958편은 청주공항 관제절차에 따라 활주로에 정상 착륙해 활주중이었는데 우측 유도로에서 진입하는 다른 항공기를 발견했다. 곽주홍 기장을 비롯한 조종사들은 다른 항공기를 발견하자마자 좌측으로 항공기를 회피 운항해 대형참사를 모면할 수 있었다는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 두산매거진은 자사가 발행하는 패션매거진 '더블유코리아'가 25일 서울시 중구 두산타워에서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제1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수익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 자선기금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을 통해 여성 유방암 수술과 치료비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제1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서울 광화문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자선기금 마련을 위핸 갈라 디너파티에는 캠페인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 인사 160여명이 참석했다.
◆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해외 풍력발전시장 공략에 나서기 위해 MOU(업무협약)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 인해 한전은 해외 풍력사업 공동개발 추진시 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설비를 적용할수 있게 됐다.
앞서 한전은 국내 유일의 해외 풍력사업 개발자로서 지난해 12월 중동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전력공사(NEPCO)와 총89.1MW(메가와트) 규모의 푸제이즈(Fujeijj) 풍력 발전소 건설·운영에 대한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3MW 급 해상풍력시스템인 'WinDS3000'을 개발했고 현재까지 총 207MW(3MW 급 69기)의 풍력발전기를 공급해 운전·건설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