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촤상위(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의 3세대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에서 3세대 신형 투아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투아렉은 이전 모델에서 검증된 주행성능을 더욱 개선하고, 정제된 디자인과 선도적인 라이트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첨단 운전자 보조·편의 시스템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투아렉에는 강력한 견인력과 뛰어난 효율성을 모두 갖춘 3.0ℓ V6 및 4.0ℓ V8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 먼저 출시되는 3.0ℓ V6 디젤 엔진(3.0 TDI)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m의 힘을 낸다. 2분기 내 출시 예정인 4.0ℓ V8 디젤 엔진(4.0 TDI)은 421마력의 최고 출력과 현존 SUV 중 가장 강력한 91.8㎏·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신형 투아렉의 가격은 3.0 TDI 프리미엄 8890만원, 프레스티지 9690만원, R-라인(Line) 1억90만원이다. 4.0 TDI는 프레스티지와 R-라인만 출시되며, 2분기 내 한정수량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