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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 개발 날개 단다…협의회 발족

  • 2022.07.14(목) 14:05

초대 협의회장에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 선임
"국가적 과제인 신약개발 속도 한 층 빨라질 것"

/그래픽=비즈니스워치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술 개발과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섰다. 이들 기업은 협의회를 통해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정례화하고 민관협력 AI 신약개발 연구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13일 'AI신약개발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협의회는 신테카바이오, 스탠다임, 디어젠 등 22개 국내 AI 신약개발업체 대표 및 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핵심 사업으로 △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정례 개최 △민관협력 AI 신약개발 연구 프로젝트 추진 △정부 정책담당자 초청 정례 간담회 개최 등을 정했다. AI 신약개발업체를 대표하는 기구로서 산학연병정 협업 생태계 조성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의 경우 신약개발에 적용하는 AI 기술을 카테고리 별로 나누고, 단계별 AI 기술 피칭 및 파트너링을 할 계획이다. 또 민간 협력 AI 신약개발 연구 프로젝트와 관련, 대정부 건의 및 소통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현장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부트캠프 운영, AI 신약개발 백서 발간, 인공지능신약개발포탈사이트(KAICD) 구축 및 운영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AI 기술은 신약개발에 드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AI신약개발지원센터에 따르면 AI 기술을 통해 신약을 개발하면 신약개발주기를 15년에서 7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 후보물질 탐색, 임상시험 설계 등에 AI 기술을 이용해 불확실성 및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신약개발 후보물질에 대한 국내 데이터가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걸림돌로 꼽힌다.

김이랑 협의회장은 "AI신약개발 시장에 활력과 속도감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성장 걸림돌 제거, 협업 생태계 조성, 정부 정책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신약개발 AI업체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AI 신약개발 시장의 공동 현안에 대응해 나간다면 국가적 과제인 신약개발 속도를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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