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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신약·백신 개발 전문가 '한성준 전무' 영입

  • 2023.03.27(월) 16:45

펩타이드 제재 전문성 보유…균 활용 백신 개발 기대
"전문인재 영입 가속화로 기업가치 제고 등 기반 마련"

한미약품 오너2세 임종윤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DxVx(디엑스앤브이엑스)가 신약과 백신 개발 전문가 '한성준 전무'를 영입했다. ./그래픽=비즈워치

한미약품 오너2세 임종윤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DxVx(디엑스앤브이엑스)가 신약과 백신 개발 전문가를 영입했다.

DxVx는 최근 감염병 백신과 신약 개발 전문가인 한성준 전무이사를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성준 전무는 고려대학교 유전공학과 이학박사, 파리 6대학 생화학 분자생물학 박사 출신으로 최근까지 비에이치엘바이오와 옵티팜 전 대표를 역임했다. 한 전무는 다양한 신약 개발과 자궁경부암 백신, A형 간염 등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 총괄을 맡았으며 펩타이드 제재 등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다. 회사는 한 전무가 DxVx가 추진하는 균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와 백신 연구개발에 있어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xVx는 한 전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메디컬채널 영업 30년 경력의 황찬연 상무, 전략·재무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한 김재광 이사,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권위자인 이수원 소장 등을 영입했고 최근 온라인 사업과 앱개발 부문장이 추가로 합류했다.

DxVx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4년간 거래정지 상태다. 하지만 경영 활성화를 위해 인재를 대거 영입하고 올해 사업보고서 적정의견을 받으면서 거래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상태 DxVx 대표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체질개선 작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되는 만큼 올해는 더 큰 성장을 위해 '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임상부문을 비롯한 각 사업영역별로 국내·외 우수한 전문 인재들을 꾸준히 확보해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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