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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CF 2014]지식인 대토론..통일에서 탄소금융까지

  • 2014.09.04(목) 13:10

아시아국제공동학술대회 병행..총 11개 세션 마련
외교부·비교경제학회 등 참여..통일부터 탄소금융까지 주제 다양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은 경제뿐 아니라 정치와 사회, 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들이 모이는 대토론의 장이다.

 

국내외 유명 경제 및 아시아 문제 연구소 등이 핵심적으로 참여해 준비된 연구 결과물들을 발표하고 세계 경제와 아시아 문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포럼의 결과물은 정기간행물이나 단행본 등 다양한 형태로 발간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아시아 문제를 연구하는 역내외 학회들이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산하의 아시아국제공동학술대회(CASA)에 참여하고 있다. CASA는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의 핵심 부분이기도 하다.

 

올해도 19, 20일 오후에 예정된 주요 총회에 앞서 오전 동안 이틀간에 걸쳐 11개 세션으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특히 통일과 아시아 경제통합의 대주제에 걸맞는 발표와 토론이 풍성하다. 동일 시간대에 진행되면서 골라듣는 재미와 어떤 세션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이 교차할 전망이다.

 

19일 오전 10시와 12시 사이에 진행되는 세션1에서는 한반도선진화재단이 북한 급변사태와 통일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통일을 이룬 독일의 통일 해법을 살펴보고 한국의 과제와 통일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세션2에서는 미국 비교경제학회가 아시아 경제 정책과 발전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3은 일본아시아학회가 맡았으며 아시아 국가들의 정치와 사회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20일에는 총 8곳에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오전 9시30분부터 11시,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각각 4개의 세션이 예정돼 있다.

 

세션4와 5는 모의아시아연합총회로 영문과 국문리그로 구성된다.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이 주관하고 외교부 후원을 받는 모의아시아연합의 모의아시아연합총회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모여 아시아공동체 실현방안을 놓고 치열한 리그를 펼치는 자리다. 각 리그는 16팀으로 구성되며 미래의 아시아지도자로서 아직 창설되지 않은 아시아 연합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

 

세션6은 일본비교경제연구회가 국가자본주의 분석과 전망을 다루며, 세션7은 신흥경제학회가 주관한다. 신흥경제학회는 아시아 금융시장의 충격요소로서의 북한에 대해 심도있게 들여다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션8은 한국수자원공사과 조세재정연구원은 함께 공공부문에 있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의 답을 모색해 본다. 외교부는 아태경제협력과 아시아공동체를 주제로 세션9를 마련했다.

 

세션10은 한국비교경제학회가, 세션11은 신경제사고연구소가 장식한다. 한국비교경제학회는 북한 경제의 최근 동향을, 신경제사고연구소는 기후변화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탄소금융을 각각 주제로 정했다.

 

한편,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2014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하얏트리젠시인천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아시아 통합의 열쇠가 될 '통일과 아시아공동체'로 아시아 지역통합의 명쾌한 해법은 물론 아시아 허브로서의 한국의 가능성과 '통일 한국'의 미래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포럼 세부 프로그램 문의는 02-3144-4957, 032-855-42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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