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비즈니스워치 국제경제세미나 시즌3 '짐 로저스, 아시아의 시대를 말하다'에 참석한 짐 로저스가 강연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월가의 전설', '상품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18일 ‘통일 대박론’을 역설했다. 로저스 회장은
이날 비즈니스워치 주최로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통일
대박론’을 근거로 한국 주식시장에 슬슬 관심을 가질 때라고 조언했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값싼 노동력, 중국과의 지리적 접근성을 이유로 북한 경제의 잠재력에도 주목했다. 아울러 중국 위안화와 농어촌 부동산 투자도 유망하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세계일주를 통해 본인이 투자할 나라를 직접 방문해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인과 함께 지난 1999년부터 3년간 세계 116개국을 자동차로 누빈 일화는 널리 알려졌다. 이날 특별강연에는 증권사 투자전문가를 비롯해 300여 명 넘는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