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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현대증권 시너지 '시동'…은행 연계계좌 '첫선'

  • 2016.07.01(금) 11:14

KB은행과 수수로 할인 '에이블 스타' 출시
시너지 위한 영업·마케팅 활동 본격 행보

KB금융을 새 주인으로 맞이한 현대증권이 KB국민은행과 첫 공동영업을 실시하는 등 시너지를 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현대증권은 KB국민은행과 함께 '에이블 스타(able star) 은행 연계계좌'를 출시하며 KB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통한 고객 서비스의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에이블 스타는 KB금융그룹으로 편입된 현대증권이 새로 출시하는 주식매매 수수료 할인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현대증권 연계계좌를 개설하면 낮은 주식매매 수수료율(0.015%, HTS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 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여의도 영업부에서 은행 연계계좌 '에이블 스타'를 첫 번째 고객으로 가입 하고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오른쪽), 현대증권 직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마케팅도 펼친다. 에이블 스타 출시와 함께 오는 9월말까지 석달간 최초 신규 고객에게 무료 수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월 1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는 커피 기프트콘, 월 1000만원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6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에이블 스타는 KB국민은행과 현대증권의 영업지점 매칭을 통한 공동 영업이나 공동 마케팅 등 시너지를 위한 협업 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KB국민은행의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해 가입할 수 있어 현대증권의 서비스를 좀더 편리하게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서율 여의도 KB국민은행 여의도 영업부에서 에이블 스타의 첫번째 고객으로 가입하는 등 현대증권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윤 회장은 "KB금융계열사간 시너지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국민들의 자산증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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