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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9·1Q]유안타증권, '사뿐한 발걸음'

  • 2019.05.08(수) 11:16

순이익 230억, 전기보다 77%↑
기업금융·트레이딩 골고루 선전

유안타증권이 기업금융(IB)과 트레이딩 등 대부분 사업이 힘을 내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올해 들어 증시가 호전된 덕분에 3분기 만에 순익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의 올 1분기 순이익은 230억원으로 전분기 130억원보다 10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 300억원에 비해선 23% 줄었으나 작년 2분기를 정점으로 매분기 감소하던 순이익이 3분기만에 반등한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전분기 159억원에 비해 50%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 292억원에 비해선 18% 감소한 수치나 영업이익 역시 작년 2분기를 정점으로 매분기 뒷걸음질치다 3분기 만에 성장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로써 옛 동양증권에서 지금의 유안타증권으로 사명을 변경(2014년 10월)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2015년 1분기 이래 17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작년 하반기에 위축됐던 증시가 올 들어 살아나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일평균 증시 거래대금은 9조4455억원으로 전분기(작년 9~12월) 평균 8조8233억원보다 6222억원 늘었다. 비록 13조원대에 달할 정도로 활황을 보였던 작년 1, 2분기 수준엔 못 미치나 분기 최저치를 기록했던 4분기보다 반등한 수치다.

증시 거래대금은 지난해 상반기(1~6월) 매월 일평균 10조원 이상을 달성했으나 하반기 들어 미국의 금리 인상 및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등의 여파로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다만 연초 이후 국내외 증시가 나란히 반등하며 살아나는 모습이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거래부진 지속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이 여전히 좋지 않았으나 전분기 대비 국내외 증시 반등 효과 및 업황 개선세에 힘입어 IB 및 트레이딩, 홀세일을 중심으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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