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이 최악의 상황을 피하면서 금융시장 분위기가 급반전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20원 내린(원화가치 상승) 원에 1160.6원에 거래되는 등 하락세다. 어제 급락했던 코스피는 반등세다.
전날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 소식 이후 불안했던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빠르게 진정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밝히고, 군사적 맞대응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은 이란에 대해 강력한 경제제재를 즉각 부과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군사력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