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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자신감…신한운용, 글로벌부동산펀드에 '시딩투자'

  • 2021.08.19(목) 13:00

고유재산 25억 투입 완료
글로벌 부동산 전망 밝아

신한자산운용이 글로벌 리츠와 인프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자사 펀드에 고유재산을 대거 투자했다.

펀드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뜻으로, 앞으로 더 적극적인 펀드 운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25억 시딩투자 완료…"자신있다"

신한자산운용은 19일 '신한글로벌리츠인프라부동산1호(H)' 펀드의 '시딩(Seeding)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25억원이다. 신한글로벌리츠인프라부동산1호 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성향을 보이는 글로벌 리츠와 인프라 관련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 2006년 설정됐다. 

통상 시딩 투자의 목적은 적정 운용 규모 확보와 책임 운용 강화에 있다. 투자자와 운용사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운용역으로서 책임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입장에선 시딩 투자가 이뤄진 펀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에는 신한운용 규모 대비 시딩 투자에 들어간 고유재산이 상대적으로 많아 눈길을 끈다. 투입된 25억원은 신한운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267억원)의 10% 수준에 달한다. 그만큼 이 펀드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 

신한운용은 신한글로벌리츠인프라부동산1호 펀드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시딩 투자에 나서게 됐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고 글로벌 리츠·인프라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는 점을 고려해 펀드의 전략적 육성에 나섰다는 것이다. 

김충선 신한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전무)는 "투자자들의 투자 기회 다변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글로벌리츠인프라부동산1호 펀드에 대한 전략적인 시딩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 상승에 '편승'

무엇보다 이 펀드는 최근의 테이퍼링(긴축재정) 타격을 적게 받고 글로벌 부동산 상승세의 수혜를 간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인다. 

최근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 역시 상승 추세다. 올 들어 코로나 19 백신 보급이 확산하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빠르게 재개돼 부동산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모습이다. 

미국 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 정책을 발표한 것도 글로벌 부동산 펀드의 안정적 성장세를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신한운용은 신한글로벌리츠인프라부동산1호(H) 펀드가 주식 대비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면서도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라고 설명하고 있다. 물가 상승기에 임대료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하는 한편 자산가치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공모 리츠·부동산 펀드는 전 금융기관 합산 기준 투자 금액 5000만원 이하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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