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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3.3㎡ 최저 850만원

  • 2013.05.23(목) 00:00

설계변경 통해 '서비스면적' 더한 중소형 단지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조감도(자료: 우남건설)

 

서울 은평뉴타운 인접지역에서 3.3㎡당 최저 850만원대 아파트가 나온다.

 

우남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 짓는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의 견본주택을 오는 24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총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4~121㎡, 611가구로 구성된다. 전체의 94%를 차지하는 576가구가 실수요자 관심이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본래 이 부지는 85㎡ 초과 아파트만 공급할 수 있는 중대형 부지였지만 건설사가 최근 분위기와 지역시장 수요를 분석해 설계를 변경했다.

 

김종두 우남건설 홍보실장은 "시장조사 결과 삼송지구를 찾는 수요자들은 대부분 서울 은평구나 고양 화정·행신동 사람들로 중소형에 2억~3억원 초반 아파트들을 원했다"며 "그러나 근래 분양한 삼송지구 아파트는 4억원에 가까운 중형 이상 아파트여서 미분양이 많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용 85㎡를 넘는 중대형 아파트는 1층에 위치한 복층형 테라스하우스와 최상층의 복층형 펜트하우스뿐이다. 전용면적(타입)별로 ▲64㎡ 182가구 ▲74㎡ 153가구 ▲84㎡A 90가구 ▲84㎡B 151가구 ▲100㎡ 9가구 ▲106㎡ 7가구 ▲113㎡A 1가구 ▲113㎡B 7가구 ▲121㎡A 4가구 ▲121㎡B 7가구다.

 

64㎡ 주택형의 경우 전용면적의 절반이 넘는 약 35㎡의 서비스면적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소형 아파트임에도 너비 4m의 거실공간을 확보했다. 74㎡ 주택형도 서비스면적을 36㎡ 가량 제공해 거실 폭을 6.6m까지 늘렸다는 설명이다.

 

84㎡ 타입은 자녀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A타입의 경우 2인 자녀 세대에 적합하게, 방이 4개인 B타입은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족에게 적당하게 설계했다.

 

또 각 동 저층부에 배치되는 테라스하우스는 총 27가구로 1층에는 주방 거실 방 화장실이, 2층은 거실과 주방 펜트리 공간 침실 2개 드레스룸 화장실 및 테라스가 조성된다. 각 층에는 별도의 현관이 마련된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옥상테라스가 제공된다.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과 차로 5분 거리며 지하철 3호선(삼송역), 광역버스 등을 통해 광화문 등 도심업무지역 이동에 30분가량 소요된다.

 

분양가는 삼송지구 분양아파트 중 가장 싼 3.3㎡당 평균 960만원에 책정됐다. 기존 1100만~1200만원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특히 84㎡A 타입의 경우 3.3㎡ 당 최저 850만원대까지 분양가를 낮췄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2-30번지에 자리잡았다.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수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2순위, 31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계약은 12~14일까지 사흘간이다. 문의: 1588-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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