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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최단기간 해외수주 500억달러 돌파

  • 2014.02.17(월) 12:20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두 번째로 해외 누적수주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수주한 11억350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 수주를 통해 해외건설 누적수주액이 505억9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6년 에콰도르 키토시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47개국에서 423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이에 걸린 시간은 38년으로 국내 단일 건설사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다.

 

대우건설은 후발 건설업체로서 아프리카 지역을 공략해 이 회사 해외 수주의 절반이 넘는(52.0%) 263억달러를 아프리카에서 따냈다.

 

대우건설은 당시 미개척지였던 아프리카 대륙의 성장가능성을 발견하고 1977년 수단을 시작으로 리비아, 나리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등 등 11개국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이밖에도 아시아 118억달러(23.3%), 중동 101억달러(19.9%), 남미, 유럽 등 기타지역 24억달러(4.8%) 규모의 일감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사상 최대인 72억달러로 잡고 있다.

 

▲ 모로코 조르프라스파 석탄화력발전소(10억2300만달러) 현장 전경(자료: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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