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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올들어 공사 3건 수주..총 552억 규모

  • 2015.01.21(수) 16:43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기공사 외 2개 공사 따내

한라가 연초부터 3건의 공공공사(총 552억원)를 수주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라는 올 들어 ‘인천국제공항3단계 제2여객터미널 전기공사’와 ‘부산 에코델타시티 3공구 조성공사’, ‘칠곡 왜관3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미지(자료: 한라)

 

지난 20일 도급계약을 체결한 인천국제공항 전기공사는 인천국제공항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제2여객터미널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기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434억원이며 이 중 한라 지분은 70%로 약 304억원 규모다.

 

16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발주한 친환경 물의 도시 부산에코델타시티3공구 조성공사를 한화건설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따냈다. 총 공사금액 724억원 가운데 한라 몫은 130억원이다. 에코델타시티는 부상 강서구 명지동과 강동동, 대저2동 일원에 위치하며 상주인구 7만5000명의 신도시와 국제물류, 문화·레저 기능이 복합된 친환경 수변도시다.

 

 

또 이날에는 경북 칠곡군에서 발주한 칠곡왜관3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234억원에 수주했다. 한라 지분은 51%로 119억원이다.

 

한라 관계자는 “작년 12월 말에도 국내외에서 19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연초부터 3건의 공공공사를 수주하는 등 안정적인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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