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지난해 수주실적이 부진했던 영향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라는 올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분기보다 55.7%, 전년 동기대비 31.4% 감소한 수치다.
외형도 축소됐다. 매출액은 각각 26.2%, 12% 줄어든 370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순이익은 139억원으로 173.3%, 70.7%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면서 수익성도 예전만 못했다. 영업이익률은 5.13%로 2016년 4분기 4.91% 이후 5분기 만에 가장 낮았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46%포인트 하락했다.
실적 부진은 선별적 수주 정책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펼치면서 지난해 신규 수주가 일부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한라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8190억원에 머물렀다.
외형도 축소됐다. 매출액은 각각 26.2%, 12% 줄어든 370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순이익은 139억원으로 173.3%, 70.7%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면서 수익성도 예전만 못했다. 영업이익률은 5.13%로 2016년 4분기 4.91% 이후 5분기 만에 가장 낮았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46%포인트 하락했다.
실적 부진은 선별적 수주 정책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을 펼치면서 지난해 신규 수주가 일부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한라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8190억원에 머물렀다.
다만 올해는 지금까지 기대 이상의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1분기 수주액은 4050억원으로 작년 연간 수주액의 절반가량을 이미 확보했다. 올해 한라의 신규 수주 목표는 1조6000억원으로 지금까지 목표치의 4분의1을 채운 상태다.
한라 관계자는 "올초 현대해상 천안사옥과 오뚜기 중앙연구소 등 다수 공사들을 수주하고 있다"며 "현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 관계자는 "올초 현대해상 천안사옥과 오뚜기 중앙연구소 등 다수 공사들을 수주하고 있다"며 "현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