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옛 남구) 미추홀 뉴타운에 들어서는 '아인애비뉴' 상업시설이 본격 분양한다.
아인애비뉴 시행사인 에스엠씨피에프브이는 아인애비뉴 상업시설을 이달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아인애비뉴 시공사는 한화건설이다.
아인애비뉴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 연면적 7만500㎡ 규모다. 지상 최고 44층 공동주택 4개동(864가구)와 메디컬센터 1개 동으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내 상업시설이다.
▲ 인천 아인애비뉴 조감도 |
이 시설은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돼있다. 지상으로는 옛 시민회관 사거리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여기에 864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품고 있어 거주민들도 수요층으로 흡수할 수 있다.
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 2층에는 멀티플렉스 CGV가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대형서점이 1층에는 프랜차이즈 카페와 커피숍을 비롯해 SPA 브랜드숍 등도 들어선다. 2층에는 레스토랑과 스포츠전문 브랜드숍이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아인애비뉴는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로 조성된다는 게 특징이다. 단지내 여정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이 확장 이전한다. 이 병원은 인천에서 유일한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현재 84만명의 이용객을 확보하고 있다. 병원을 방문하는 가족의 소비수요 흡수를 위해 임산부 전문 문화센터와 대형 출산‧육아용품전문점 등도 들어선다.
아인애비뉴가 들어서는 미추홀 뉴타운은 총 2만3067가구 규모로 계획된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미추홀 뉴타운 일대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쇼핑과 외식, 문화시설과 의료시설까지 한 곳에 집중돼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유동인구를 포함해 약 100만명의 배후수요가 기대돼 향후 미추홀구 핵심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