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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수주

  • 2019.10.03(목) 16:55

인천 계양구 다남로~서구 원당동…공사금액 1925억원

인천 계양구와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1공구 사업이 현대건설의 품에 안겼다.

현대건설은 인천시에서 발주한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중 계양구 다남로에서 서구 원당동 일대를 잇는 1공구 구간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의 총 구간은 6.895km로 모두 4개 공구로 나눠 추진 중인데, 이중 1공구의 연장이 3.3km로 가장 길다.

주요 시설은 약 3km 길이 터널, 환기구 2개소, 대피시설소 등이 포함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5개월이다. 총 공사금액은 1925억원이다.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영동건설, 국원건설, 원광건설 시공사 및 건화, 경동, 유원 설계사와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위치도.

검단연장선 1공구 터널 공사에는 쉴드TBM,고성능 로드헤더 등 전 구간 기계화 굴착을 통한 최적의 복합공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쉴드 TBM은 해저·하저 터널 등에 적용되는 기술 공법으로, 자동화 굴진시스템에 의해 굴착과 버력처리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터널구조물을 완성한다. 모든 공정이 컴퓨터로 통제되며 안전하면서도 품질과 시공성이 높은 기계화굴착 공법을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김포-파주 2공구 프로젝트에 이 공법을 적용할 예정이며, 대곡-소사 복선전철 현장뿐만 아니라 싱가폴 MRT 동부선 T308현장에서 해당 공법으로 시공 중에 있다.

또 진해-거제 주배관 공사(2018년 완공), 율촌Ⅱ복합화력 발전소(2014년 완공) 등 국내 7곳과 싱가폴 남부 전력구 NS3 공사(2018년 완공), 싱가폴 MRT6 C931 공사(2016년 완공) 등 해외 4곳에도 적용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 시 절대지장물 이격거리 확보 등 선형 개선을 통한 최단 거리 노선 수립으로 운행 중 열차주행성능을 향상해 최적 운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아울러 전 구간 지하화 및 정온시설 저촉을 배제한 우회노선으로 소음·진동·분진을 원천적으로 배제해 환경친화형 도시철도를 실현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기술 노하우와 품질,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사들과 경합 끝에 올해 김포-파주 2공구에 이어 이번 수주에도 성공했다"며 "앞으로 발주될 국내외 철도 프로젝트들에서도 현대건설의 품질 및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리드하며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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