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5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76㎡ 123가구 △84㎡A 195가구 △84㎡B 27가구 △104㎡ 98가구 △113㎡A 128가구 △113㎡B 28가구 △159㎡A 2가구 △159㎡B 1가구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전체 물량의 약 80%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천안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단지여서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는 물론 면적을 넓혀가길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두정 일대는 현재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2019년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과 함께 신두정지구 내에서 약 1700가구의 포레나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오는 8월에는 '한화 포레나 천안백석(가칭)'도 인근에 공급을 앞두고 있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좋다는 평가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이용도 가능하다. 삼성SDI,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두정동과 신부동의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자리하고 있는 점도 강점이라는 평가다.
인근에 자립형 사립고인 북일고가 있으며, 북일여고와 천안신부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국대, 호서대, 백석대 등 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전 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방 펜트리와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했다. 전 세대가 4~6Bay의 평면으로 구성된 점도 특징이다. 입주민을 위한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 보안 시스템 등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최첨단 시스템도 선보인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신두정 핵심 입지에 중대형 위주로 조성돼 희소성이 크다"며 " 2019년 '포레나 천안두정'이 성공적으로 분양한 이후 10개 단지에서 완판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 브랜드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의 견본주택은 5월 중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오픈할 예정이다.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