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봄 여행 철을 맞아 기차여행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여행가는 달(3월)'에 맞춰 4월6일까지 기차여행 상품을 할인한다고 7일 밝혔다.

KTX와 숙박, 렌터카 등을 결합한 여행 상품은 열차 운임을 주중 최대 50%, 주말과 공휴일은 최대 30% 할인한다. 봄꽃 여행 상품으로는 △공주 동학사 벚꽃 기차여행 △여수 봄꽃 전령 당일 KTX기차여행 △환상의 진해 벚꽃 군항제 여행 △거제 지심도 동백꽃 유람선 등의 상품이 있다.
5개 노선의 관광열차 운임·요금도 최대 반값으로 할인한다.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서해금빛열차(용산~익산)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등이 해당한다.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권종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한다. 연령 제한이 없는 'Adult(어덜트)권'은 연속 7일권 10만원, 선택 3일권 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29세 이하가 이용할 수 있는 'Youth(유스)권'은 연속 7일권 7만원, 선택 3일권 6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열차 이용 기간은 3월7일부터 4월13일까지다. 상품 구입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가능하며, 예매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