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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워치쇼]"가상화페 탐구하러 왔어요"

  • 2018.04.26(목) 17:35

강연자들의 열띤 토론…청중들 질문공세

▲ 26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머니워치쇼 시즌6에서 토론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가상화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비즈니스워치가 26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개최한 머니워치쇼 시즌6가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금융투자, 세무,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나와 가상화폐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은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하는 이진우 사회자가 토론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 가장 먼저 말문을 뗀 홍기훈 홍익대 교수는 "가상화폐, 블록체인 등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 제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 했다"며 "무엇보다도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데 최대한 신중히 접근하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대훈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장은 "청중들이 집중해서 토론을 듣고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았다"며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데 최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 머니워치쇼 시즌6 토론을 듣고 있는 청중들의 모습

 

가상화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만큼 이날 토론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청중들이 참석했다.

토론 막바지에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중들이 적극적으로 손을 들며 가상화폐에 대해 갖고 있던 평소 궁금한 점을 쏟아냈다.

증권사에서 중개 업무를 하고 있는 40대 초반 A씨는 "오늘 토론을 통해 가상화폐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 수 있었다"며 "다만 인프라가 되는 블록체인에 대한 이야기가 적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회사원 B씨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쉽게 풀어줘서 이해하기 좋았다"며 "가상화폐에 대한 외국환거래법 문제와 처벌 등 다른 세미나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정보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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