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창간2주년특별기획 좋은기업

한국투자증권, 평생지기…성장 ‘Good’

  • 2015.05.28(목) 09:00

비즈니스워치 창간2주년 특별기획 <좋은기업>
[달라지자] Re-Jump
고객 수익률 초점 맞춘 영업 패러다임의 변화
아임유랩-고배당주..안정수익·위험관리 동시에

내달 1일, 한국투자증권은 옛 동원증권과 한투증권 통합 10돌을 맞는다. 10년이란 기간동안 한국투자증권은 단 한 번도 흔들림 없이 대형 종합금융사로서의 위상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순이익(별도 기준) 2200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두 번째로 많았고, 올해 1분기에는 1110억원으로 1위를 꿰찼다. 심벌마크 '트루 프렌트(true Friend)'에서 처럼 고객의 진정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해온 결실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0년의 발전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를 리테일 영업 패러다임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리테일 혁신에 나서고 있다.

 

◇ 고객수익률에 성장의 답이 있다

 

▲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한국투자증권은 리테일의 핵심 수익원으로 새로운 형태의 자산관리영업을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평가 및 보상 기준도 새로운 전략에 맞춰 변화시키고 영업직원들의 영업방식과 자세도 탈바꿈 중이다.

 

유상호 사장은 또한 현재의 브로커리지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개별 본부가 아닌 회사 전체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본부간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하고 있다.

 

그 밑바탕에는 고객 수익률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고객에 최적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것이다.

 

 

◇ 최적의 상품만 권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주력으로 밀고 있는 상품 중 하나인 '아임유랩-고배당주' 상품에도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한다는 한국투자증권만의 '트루 프렌드' 정신이 녹아있다.

 

올해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는 여전하다. 특히 변동성이 커진 5월 장에서는 지난해 각광받았던 고배당주가 다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아임유랩-고배당주' 상품은 단순히 고배당주에 투자한 것을 떠나 변동성이라는 위험관리까지 감안한 고배당주 랩이다. 안정적인 수익률과 적정 수준의 위험관리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것. 고객자산운용부가 연간 운용 목표수익률을 10% 수준으로 설정하고, 전체 포트폴리오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4%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운용하고 있다.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3% 이하로 낮아질 경우에는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한다. 또 종목을 매수한 후 10% 이상 주가가 오를 경우 배당수익률이 4%이상 확보된다 하더라도 일단 차익실현을 한 후 재매수 여부를 다시 판단해 수익률을 확보한다. 연간 목표수익률이 10% 수준이기 때문에 종목별로 10% 이상 주가가 상승하면 차익을 실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다.

 

이런 투자 원칙을 장기적으로 따르다보니 장단기 운용성과는 국내 대표 배당주펀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아임유랩-고배당주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7%대, 1년 수익률은 15%대, 2년 수익률은 무려 25%선에 달하고 있다.

 

 

◇ 비교를 거부하는 차별화

 

매력적인 수익률에 더해 아임유랩-고배당주는 배당주 펀드가 누릴 수 없는 장점이 있다. 대개 배당주 펀드는 주식비중을 90% 이상으로 높게 유지해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위험관리가 되지 않는다.

 

반면 아임유랩-고배당주는 투자종목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예상배당수익률이 3% 이하로 낮아져 배당매력이 떨어지는 종목을 매도해 자연스럽게 주식비중이 조절되고 위험관리가 이뤄진다.

 

 

▲ 한국투자증권 아임유랩-고배당주

 

또 배당주펀드는 일반적으로 펀드를 매수한 후 3개월이 지나야 환매 시 이익금에 대해 환매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아임유랩-고배당주는 3개월 이내에 해지하더라도 이익금에 대해 환매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에 의하면 계절적으로 배당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 1월과 5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4년 동안 운용결과를 기초로 할 때 아임유랩-고배당주에 5월에 가입해서 10월에 해지할 경우 평균적으로 6.6%의 수익률을 실현했다.

 

아이유랩-고배당주는 계약기간이 1년으로 자동연장된다. 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으로 선취수수료 1%와 후취수수료 1%를 받는다. 1년 이내 해지할 경우 선취수수료 일부는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