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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국내 최초로 3세대 뇌전증치료 주사제 출시

  • 2019.06.04(화) 11:17

빔스크주, 일시적 경구투여 불가 응급 뇌전증 환자에 투여 가능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3세대 뇌전증치료 주사제 '빔스크주'를 출시했다.

SK케미칼은 뇌전증치료를 위해 라코사미드 성분의 최신 주사제 '빔스크주'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3세대 뇌전증치료 약물인 라코사미드 성분이 국내에서 주사제로 발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의 국내 최초 3세대 뇌전증치료 주사제 SK케미칼 ‘빔스크주’(사진 제공=SK케미칼)

빔스크주의 주요 적응증은 16세 이상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빔스크주는 수술 후 갑작스러운 발작 등 치료제 경구 투여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한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지난 2016년부터 50mg, 100mg, 150mg, 200mg 등 다양한 용량의 경구용 뇌전증 치료제 빔스크정을 국내 공급해왔다.

국내 뇌전증 환자수는 약 19만명 수준으로 2015년 이후 매년 3%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뇌전증치료제 전체 처방액 규모는 약 1300억원에 달한다.

전광현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 사장은 "빔스크주를 통해 다양한 용량과 제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체의 가치 제고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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