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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 ' 첫선

  • 2026.07.13(월) 09:14

LA서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 운영
10월 파리에도 오픈…해외 이커머스도 진출

그래픽=비즈워치

롯데홈쇼핑이 K브랜드 수출 플랫폼을 만들어 미국 LA 한복판에서 K뷰티 알리기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기획한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Eeseol)'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모아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만들었다. 벚꽃잎이 흩날리는 순간을 '봄의 눈'으로 표현해 이름을 지었다.

이설의 첫 무대는 LA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LA 프리미엄 쇼핑몰 '더 그로브'에서 국내 중소기업 39개사가 참여하는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코트라(KOTRA)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팝업 스토어는 '라이브 서울'을 콘셉트로 한다. 더 그로브 1·2층 총 1887㎡ 규모로 조성됐다. 1층 '서울 뷰티' 공간에는 스킨케어·색조·헤어·뷰티 디바이스 등 3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2층 '서울 나우' 공간에서는 K팝과 K푸드를 비롯해 즉석 사진 촬영 K팝 클래스 등 K컬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7일 오픈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현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브랜드 체험 행사도 순차적으로 열 예정이다.

지난 5월 롯데홈쇼핑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 프로그램 '롯데 브랜드 엑스포 in 남유럽'에서 현지인들이 K-뷰티 상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롯데홈쇼핑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LA 팝업에 앞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뷰티·코스메틱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6'에도 참가한다. 국내 뷰티 브랜드 20여 개사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글로벌 유통·리테일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14일에는 얼타뷰티(Ulta Beauty), 오롤리(OHLOLLY) 등 글로벌 유통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 세션에 국내 기업 대표로 참가한다.

롯데홈쇼핑은 이설을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생각이다. 이번 LA 팝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연 후 글로벌 이커머스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그로스비즈부문장은 "LA 팝업 스토어는 국내 우수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설을 해외 소비자와 국내 브랜드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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