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가 제2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다. 28년간으로 초장기 프로젝트의 결과로 완성된 배리트락스주는 기존 백신 대비 탁월한 안전성을 앞세워 전략 백신의 완전한 국산화를 이뤄냈다.
GC녹십자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2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배리트락스주가 대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도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신약과 기술 성과를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배리트락스주는 지난해 4월 국산 39호 신약이자 세 번째 국산 신약 백신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1997년 기반연구를 시작으로 무려 28년이 걸린 장기프로젝트를 통해 탄저백신 국산화라는 결실을 봤다.
이 백신은 비병원성 탄저균을 직접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탄저 독소의 핵심 성분인 방어 항원(Protective Antigen) 단백질만을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생산·정제해 안전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리트락스주 백신의 임상시험은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가 수행했으며, 실제 임상 결과 우수한 안전성과 강력한 면역원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GC녹십자 측은 전 세계적으로 탄저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배리트락스주의 개발은 전략 백신의 국산화를 이뤄낸 상징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과 강지은 배리트락스주 PM(Project Manager)은 배리트락스주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이 장기간 긴밀하게 협력해 완성한 배리트락스주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확보한 기술력과 안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수출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지난 2024년에도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를 통해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