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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바이오텍과 손잡고 항암 파이프라인 확대

  • 2026.07.08(수) 15:39

중국 현지 네트워크 활용해 후보물질 탐색
글로벌 후기 임상·상업화는 LG화학 담당

LG화학이 중국 바이오텍과 협력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공동개발에 나선다. 중국에서 초기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LG화학이 글로벌 후기 임상과 상업화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글로벌 항암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한다.

LG화학은 8일 중국 바이오텍 OTR 테라퓨틱스(OTR Therapeutics)와 항암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LG화학은 OTR의 현지 네트워크와 개발 경험을 활용해 중국 바이오기업들의 항암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탐색·평가할 계획이다. 발굴한 후보물질 가운데 개발 가능성이 높은 자산에 대해서는 기술도입 여부도 검토한다.

양사는 역할을 분담해 신약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OTR은 중국에서 전임상과 초기 임상 개발을 담당하고, LG화학은 글로벌 후기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맡는 구조다.

OTR 테라퓨틱스는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항암, 면역·염증성 질환, 대사질환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바이오텍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OTR사와의 협력은 혁신신약 개발의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유망 후보물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망 후보물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향후 개발 기회로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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