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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애보트와 현장진단 검사기기 국내 판매 협약 체결

  • 2023.04.03(월) 10:27

'아피니온2, 의원에서도 당뇨·심혈관 및 감염성 질환 검사 가능
"환자·병원 검사 편의성 향상…만성질환 관리·치료효과 기대"

삼진제약이 당뇨병·심혈관계 질환 관련 현장 진단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삼진제약은 3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와 현장진단 검사기기 '아피니온2(Afinion2)'에 대한 국내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3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와 현장진단 검사기기 '아피니온2(Afinion2)'에 대한 국내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진제약

애보트가 출시한 '아피니온2(Afinion2)' 현장진단 검사기기는 수탁검사기관에서 가능했던 당뇨·심혈관 및 감염성 질환 검사를 개인 의원, 보건소, 요양원, 응급실 등의 의료 현장에서도 손끝 채혈만으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고 짧은 시간 내 정확한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는 'POCT(Point of care testing)솔루션'이다. 

세부적으로 당뇨 수치를 확인하는 '당화혈색소'(HbA1c)와 '미세 단백뇨'(Albumin-creatinine ratio), 심혈관 건강을 확인하는 '콜레스테롤 검사'(리피드 패널), 염증 수치를 확인하는 'C반응성 검사'(C-reactive protein)등 결과를 동네 의원에서도 10분 내 신속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아피니온2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당뇨병 진단이 가능한 현장진단기기로 승인을 받았다.  

정부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주거지에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질환 예방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꾸준하게 관리해야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해당 시범사업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은 검진 바우처 등을 통해 연 6회까지 당화혈색소 검사를 보험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내가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의 효과와 질환 등 예후 관리가 가능하다. 삼진제약은 '아피니온2'를 통해 많은 병·의원에서 만성환자들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인주 삼진제약 헬스케어 이사는 "환자와 병원의 검사 편의성을 높인 아피니온2현장진단 검사기기를 통해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만성질환의 적극적인 관리로 실질적인 치료효과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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