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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트럼프 쇼크' 한국 증시 폭락

  • 2016.11.09(수) 16:27

▲ 미국 대선 결과를 앞둔 9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외환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전일 대비 45.00p(2.25%) 하락한 1958.38로 장을 마감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사진=다중촬영)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유력 분위기에 9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나란히 폭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00포인트(2.25%) 떨어진 1,958.38로 거래를 마쳤다.

 

개표 초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우세했으나 개표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트럼프 후보가 격전지인 플로리다를 비롯해 클린턴의 우세 지역에서도 앞서는 등 예상 밖의 선전을 한 것으로 나타나자 지수는 오전 11시께 급락세로 전환됐다. 

 
2,000선이 무너진 후 1시간도 안 돼 1,970선을 내주더니 결국 1,930선(1,931.07)까지 내려앉았다.
과도한 폭락에 따른 기관의 매수세로 지수는 다시 1,950선까지 회복하기는 했으나 더는 반등하지는 못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1,950선을 기록한 것은 브렉시트 공포가 재부각된 지난 7월 6일(1,953.12) 이후 처음이다.


▲ 트럼트 당선 패닉 증시 주식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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