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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코빗 기업결합 완료, 디지털금융 인프라 구축 탄력

  • 2026.07.09(목) 11:27

FIU 대주주변경심사 이어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완료
미래에셋 3.0, 글로벌 금융플랫폼 구축 속도낼 듯

미래에셋그룹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인수가 마무리 됐다. 미래에셋그룹은 9일 미래에셋그룹과 코빗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가 완료됐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자산시장 새 표준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4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코빗의 인수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코빗 인수 계획을 밝혔고, 지난 2월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코빗지분 92.06%를 133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이다.

3월에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금융정보분석원(FIU) 대주주 변경심사를 마쳤고, 이번에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까지 완료하면서 인수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이번 코빗 인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 3.0'을 내세우며 전통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결합한 글로벌 금융플랫폼 구축을 강조해 왔다.

코빗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미래에셋그룹 내 글로벌 금융플랫폼 구축작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미래에셋은 향후 디지털자산기본법과 토큰증권발행(STO) 등 관련 제도 정비에 발 맞춰 스테이블코인, 실물연계자산, 디지털결제·보관 등 다양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리스크관리와 보안체계를 접목해 거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코빗이 축적한 다지털자산 거래 인프라와 미래에셋의 리스크관리·내부통제·투자자보호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자산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국내 디지털자산 사업이 신뢰받는 생태계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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