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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사장, 작년보수 21.4억…"기업가치 제고"

  • 2023.03.20(월) 16:27

급여 11억·상여 10억…직원평균 1억4500만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사진=SK텔레콤 제공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연간 보수로 21억3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SK텔레콤의 2022년 사업 보고서를 보면 유 사장은 연간 급여 11억원, 상여 10억2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300만원을 받았다.

유 사장의 급여는 역할과 직책,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경영성과를 고려해 책정된 것이다.

SK텔레콤은 "유 사장은 새로운 성장 전략과 함께 유무선 통신 기반의 인공지능(AI)·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기업 비전을 수립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과 주주 등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제시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상여는 역할·직책·리더십과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매출·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 전략과제 수행, 경영성과 창출 리더십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했다.

유 사장은 이동통신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 성장시키고, 데이터 센터·클라우드 등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도 고르게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구독 서비스 'T우주', 메타버스 '이프랜드'의 시장 안착도 높이 평가됐다.

미등기 임원 가운데 보수총액 상위권은 서진우 수펙스추구협의회 부회장(33억5400만원), 박정호 SK스퀘어·SK하이닉스 부회장(28억원),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장(15억6900만원), 윤용철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팀장(12억9700만원) 등이 꼽혔다.

SK텔레콤 지난해 말 직원 규모는 5413명이며, 1인 연간 평균급여는 1억45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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