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큐브마케팅은 기업용 디지털 기프트카드 공급 플랫폼 '토스티'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토스티는 임직원 인센티브와 고객 경품 지급 등의 목적으로 디지털 기프트카드를 대량 발송하는 미국 기업을 위한 플랫폼이다.
미국 소재 기업이 아니라도 미국에 임직원을 두고 있거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기프트카드를 발송해야 하는 기업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국내 기프트카드 기업 중 미국 플랫폼을 출시한 것은 윈큐브마케팅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윈큐브마케팅은 국내 기업용 기프트카드 플랫폼 '센드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조원 규모의 미국 기프트카드 시장에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원큐브마케팅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한 경험이 있다.
토스티는 발송 담당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담당자는 토스티가 제공하는 회원 전용 주문관리 대시보드를 통해 주문부터 결제, 발송까지 모든 과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기프트카드는 수신자의 이메일로 전달되고, 발송 후에는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담당자가 발송 현황을 파악해 미수신된 기프트카드를 직접 재발송할 수 있다.
유효기간을 넘긴 기프트카드의 미사용금액을 담당자에게 돌려주는 환급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현재 토스티는 △메이시스 백화점 △세포라 △월마트 등 미국 내 유명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한 상품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윈큐브마케팅 관계자는 "토스티는 국내 기프트카드 기업 중 유일하게 해외 기프트카드를 공급하는 플랫폼"이라며 "방대한 상품 목록은 미국 현지 플랫폼들에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