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영하 26도 냉동 창고에서도 24시간 일할 수 있는 차세대 물류 로봇을 공개했다.
LG CNS는 13일(현지시간)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6'에서 물류 자동화 로봇 '모바일 셔틀'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영하 26℃의 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돼 식품, 유통 등 콜드체인 물류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모바일 셔틀은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하며 셔틀로봇 1대당 최대 1500kg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다. 전후좌우 및 수직 이동이 가능한 4웨이 셔틀 구조로 경로 제약을 최소화했다.
AI 에이전트 기능도 탑재했다. 긴급 출고와 같은 예외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작업자는 자연어 기반으로 챗봇에 지시하는 것만으로 셔틀로봇을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모바일 셔틀은 일반 화물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원통형 화물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국 전기·전자·기계 설비의 필수 안전 규격인 'UL 인증'을 획득했다.
이 물류 로봇은 실제 생산현장에 투입된다. 지난달 LG CNS는 미국 텍사스에 건설 중인 파리바게뜨 제빵 공장에 모바일 셔틀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이준호 전무는 "냉장·냉동 환경까지 적용 가능한 모바일 셔틀을 통해 물류 자동화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며 "고밀도·고효율 물류 운영이 가능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