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송파 헬리오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3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송파 헬리오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84개동으로 지어지는 초대형 단지다. 총 9510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39㎡ 201가구 ▲49㎡ 23가구㎡ ▲59㎡ 174가구 ▲84㎡ 560가구 ▲110㎡ 516가구 ▲130㎡ 84가구 등 155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헬리오시티라는 이름은 빛과 태양을 뜻하는 '헬리오(Helio)'라는 말에서 따왔다.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폭 40m, 길이 약 1km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의 쇼핑시설을 포함한 5개 상가가 단지 안에 들어선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이 가깝다. 내년에는 인근에 지하철 9호선 석촌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1곳, 보육시설 7곳, 도서관 5곳 등이 마련된다. 신가초·중대초·가락초, 배명중·고, 가락고, 잠실여고 등이 도보 통학 가능하다.
단지 남쪽 도로 맞은 편에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있다. 잠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가든파이브, NC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2626만원에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송파역 3번 출구 인근 현장 내 부지인 가락동 483 일대에 마련된다. 청약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 문의: 02-449-7440
| ▲ 송파 헬리오시티 조감도(자료: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
